포지션 (마인드 컨트롤)

M

포지션 (RP)

M
‌오너와 캐릭터 둘 다 가리지 않습니다만 캐릭터는 성적 단말 접촉에 보수적입니다. 



그의 성격

[이상향을 바라보는 테크노크라트] 


모든 현상은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하며, 인간의 손실없는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기술의 발전을 주장한 사람입니다.
이 시대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술관료로써 그는 인간을 위해 기술이 존재해야 함을 주장합니다. 다분히 인간주의적 사고이지만 인간이 이 세계의 큰 축을 담당하는만큼 그는 인간을 위해 모든것이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실제로 그가 연구결과로 만들어낸 기술들은 대부분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한 것이었고 그 가치의 보전을 위해 쓰이기를 강경한 태도로 주장하였습니다.
 



[그 사람 실력은 좋은데 성격이 좀 ... ] 



10년전의 실험 사건 이후 몸의 반 이상이 점액체로 뒤바뀐 현재까지 서서히 그는 인간적인 점에서 관찰자적인, 무료한 성격으로 변했습니다.
또한 인간의 탈을 벗어나 군집 사고를 하기 시작했으므로 다분히 인간의 감상과 감정을 버리고 생각할 때가 많았죠. 그를 인간으로 붙들어 두는 것은 그의 공리적인 면, 그리고 아주 어릴적부터 받아온 인간지상주의의 윤리관 딱 두가지 뿐입니다.
따라서 인간적인 논지를 벗어난 대화를 할 때가 많고, 또 인간이라면 하지 않을 행동을 서슴없이 하곤 합니다. 인간을 위해 인간을 희생하는 것 따위는, 이미 오래전에 고민을 끝낸 것 처럼 굴기도 하죠.
 



[관념에 치우치지 않는 합리주의자]




보통 한 가지 의견을 고수하며 자리를 잡아가면 표면적으로 보이는 입장을 위해 놓아야 하는 부분이 있는 법입니다. 보통은 그것을 위해 놓고 싶지 않은 것을 놓으나, 그의 경우에는 기준이 약간 다르죠.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가장 밑바닥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자기자신의 체면이야 어찌되든 좋고 때로는 가진자를 깎아내리거나 자충수를 두기도 합니다.
선과 악의 옳고 그름이나 대의와 사익의 경계를 따지지 않고 목적이 가져올 결과에 부합하는것이 있다면 마구잡이로 가져다 쓴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그 범주에 있어서 '비과학적' 이라고 일컬어지는 부분도 다수 포함되어, '정석적' 이라고 불리는 타입의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곤 하지만...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것이 아닐까요? 어차피 이곳은 통상의 법칙이 통용되지 않는 곳이니까요.

그의 소지품

기록용 차트 파일(2케이스),
지갑(신분증과 플라스틱카드, 얼마 되지 않는 유로화) 

그의 이야기 

해당 캐릭터 파일에 기록된 SCP와 단체는 모두 창작입니다.
 
1. ■■■, 부름을 받은 사자로써. 



어려운 집안 사정을 딛고, 홀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혈혈 단신으로 미국으로 건너와 수많은 표창을 받는 논문 제작자가 되기까지 많지 않은 시간이 걸렸죠. 생물학자로써 탄탄대로를 걷던 그는 어느날 한 단체의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근원의 그리스도 성회 the Root Christ Church]라고 명명되는 단체였으며, 현실에서는 격리되어 존재를 찾아볼 수 없어야 했던 변칙개체들을 이용하여 사람을 좀 더 근원의 존재에 가깝게 만드는 연구단체였죠. (현재 이 조직단체는 다행스럽게도, SCP 특무대원에 의하여 와해되었고 잔당도 모두 잡혔습니다. 서류파일 RX-45-H-024번을 확인하세요.) 이 곳에서 그는 자신의 '생명 근원은 모두 한 갈래에서 시작되었다'라는 논제를 증거하기 위해 몇 몇 예외법칙을 관찰해야 했고, 연구를 위해 조심스럽게 이동하는 순간.. 재단에 의해 가까스로 안전지대로 구조됩니다. [근원의 그리스도 성회] 가 가지고 있었던 변칙개체인 SCP-■■■-AF (현, SCP-6425 : 만물의 한방울)를 격리하는 과정을 전부 지켜본 결과, 그는 이 연구가 어쩌면 인류의 많은 불합리성과 비효율적인 과정들을 구원할 수 있는 연결고리라고 믿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재단에 자신을 위탁했죠. 

 
2. 절대자의 가장 열렬한 구애자 


연구원이라면 무릇 세상 모든 것을 이루는 단 하나의 법칙을 파헤치는것에 매료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현혹에 이 과학자도 어찌되었건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훌륭한 바이오테크-노크라트로써, 혹은 생물학자로써 그에게 주어진 것은 SCP-■■■-AF, 현재 SCP-6425로 구분된 '만물의 한방울'입니다. 이 것은 어떠한 것도 소화하여 정보화 할 수 있고, 또 이 것을 해석하기만 하면 모든 생물과 물질의 연유를 깨달을 수 있다고 하였죠. 이것을 이식한 생물(인간을 포함합니다.)은 전부 정보 과부하를 버티지 못하고 [데이터 말소]에 이르렀습니다만, 유일하게 그를 직간접적으로 기록하던 연구자인 ■■■ 만이 변칙적 개체로 접촉 이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던, 취급 주의를 요하는 물건을 섣불리 건들었다는 부주의적인 징계는 있었습니다만, 그를 구조하기 위하요 HALO 시스템을 이식하였다는것은 생각보다 연구원 ■■■를 아끼는 재단의 조치였습니다.)
 
지식이라는 절대자를 열렬히 따르던 연구원 ■■■를 지배하는 법칙은 현재 다음과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3. SCP-6425-04 : 기록하는 녹주 
錄柱 

SCP-6425 만물의 한방울이 개체 ■■■에 기생되어 변환된 형태로, 상시 형상은 반투명한 점액과 젤리 제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쪽에 빛이 흐르는 갈래가 보이며, 또 이 점성질의 형태는 언제든 형태를 '예측가능하지 않은' 형태로 변환시킬 수 있습니다. 어떤 형태든 일정한 지식을 자극하면 바로 도출하는, 위키피디아같은 형태의 정보 군집체며 개체 ■■■의 지식에 입력된 형태를 최우선으로 도출합니다. (따라서, 인간의 상상력 한계를 넘는 형태는 몇 개의 절차를 걸쳐 상상가능한 형태로 도출될 수 있습니다.) 점액질은 군집체에서 분리된 순간 정보를 잃으며, 군집체로써만 기록하는 녹주로써 정보를 흡입하여 습득하고, 또 기록합니다. 만물의 한방울이 가지는 절대적인 근원적 정보를 제공하지 않지만, 습득한 정보에 따른 온건한 형태의 해답을 쉽게 도출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고와 정보처리를 위해서는 정보량에 따른 연산시간과 군집을 흐트러트리지 않을 정도의 자아정체성을 필요로 합니다. 군집체를 유지하는 자아정체성은 현재 개체 ■■■로써의 기록과, 그를 잃지 않게하는 보조 시스템 HALO의 도움 덕분입니다. 현재 녹주의 개체■■■ 침식률은 60%입니다. 100%에 이를 경우 만물의 한방울로 돌아갈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습니다. 




기타



1. 좋아하는 것은 대화입니다. 많은 대화가 그의 지식을 풍부하게 하고, 또 생존하게 만들죠.
싫어하는 것은 평온을 흐뜨러트리는 변칙조건인데, 평온의 기준은 인류에 해가 될 만한 것입니다. 격리조치된 많은 SCP를 그리 탐탁치 않게 여기죠.
일반적인 취향에 대해서 말하자면 좋아하는 것은 팬케이크. (어디로 먹느냐고요? 부끄럽게도 언급할 수 없습니다만 확실하게 섭취합니다.)
싫어하는것은 운동입니다. 누가 취미로 운동을 삼나요? 제발!
꾸준히 글램 록 앨범을 모아 듣습니다.


2. 기계나 생물군집따위를 수집하는만큼 취미도 그에 가깝습니다.
박제, 표본채취... 업무가 아니냐고요? 자발적으로 하는 건 당당하게 취미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취미가 업무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것이지요.

3. 유신론자에 종교인이지만 그가 믿는 신이 어느것인지 단 한번도 말한 적이 없습니다.

4. 일과 휴식밖에 없는 상당히 재미없는 성격입니다만, 대화에 따라 새로운 취미를 만들 가능성이 없지않습니다. 발전하는 인물(?)상이니까요.

5. 몸의 반투명한 점액질에 여러 물건을 수납하고 때에따라 편리하게 꺼내쓰는 모양입니다.

마리아의 축복

패널티


개체 ■■■로써의 자아는 죽음을 겪을수록 점점 해체됩니다.
어쩌면 아주 고대의 정보로 자신이 원래부터 그러했다고 대체할 수 있겠죠.

광기


정보포식.
눈 앞의 모든것을 해체하고 맛보고, 기록하고싶어하는
편집광적인 보존욕구를 누가 참을 수 있을까요?